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가 환우들을 돕기 위한 열린 음악회를 마련한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동아대학교의료원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 쾌유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부산 생명나눔은 ‘생명나눔으로 행복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100원 희망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올해에는 오랜 시간 투병 생활로 고통 받아 온 환자와 그 가족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작은 음악회는 동아대학교의료원 염불봉사팀인 연불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부산 생명나눔과 연불회는 동아대학교의료원 병동 환자 1000여 명에게 스님들이 직접 떡을 나누며 쾌유를 기원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병동 환자들을 위한 즉석 사진 찍기, 풍선아트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음악회 무대에서는 성우원의 합주와 삼사라 상무 스님의 피아노, 현악 4중주, 부산대 통기타 노래모임 좋은나라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부산 생명나눔은 부산의 불자와 단체에 100원 희망 저금통을 배포해 십시일반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부산지역에 배포한 3000개의 저금통 중 1000여 개 이상이 돌아왔으며 성금은 매월 부산 생명나눔에서 선정하는 난치병 환우를 돕기 위한 후원금으로 회향하고 있다. 051)853-0429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