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후보에 현 주지 종삼 스님이 재선출 됐다.
종삼 스님은 4월 2일 화엄사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총 투표자 106명 중 85표를 획득, 16표에 그친 종두 스님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화엄사 주지후보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5표.
종삼 스님은 1975년 화엄사에서 도천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79년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94년 총무원 기획국장, 12대~13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05년 5월부터 화엄사 주지를 맡아왔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