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도심포교의 산실이 될 전법회관을 개관한다.
조계종 총무원과 중앙신도회는 4월 8일 오전 10시 서울 견지동 13번지 전법회관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포교원장 혜총 스님,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종로구 김충용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7년 착공해 2008년 5월 상량식을 거쳐 착공 1년 7개월만에 공식 개원하는 전법회관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옆 안국동 사거리에 위치한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3470㎡(1050평) 규모다. 6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전법회관에는 중앙신도회를 비롯한 부설기관과 복지재단, 조계종 출판사 등 21개 단체가 입주한 복합공간이다.
중앙신도회는 이날 개관식이 끝난 후 중앙신도회 의료봉사지원단 ‘반갑다 연우야’에 소속된 치과전문병원 ‘연우치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개관식은 안택기도를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의 치사와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과 종로구 김충용 구청장의 축사, 표창패 전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