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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 21일 개관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09.04.21 13:12
  • 댓글 0

홍보관-사찰음식체험관 등 조성

템플스테이 사업의 구심점이자 홍보관의 역할을 하게 될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가 개관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4월 21일 종로구 견지동 부지에 건립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가 본격적인 개관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3월 착공식 이후 1년 만이다.

통합정보센터는 대지 579㎡(약 175평), 연면적 2314㎡(약 700평) 위에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센터 내부에는 템플스테이 홍보관과 전시관, 교육관, 북 카페, 사찰음식 체험장 등으로 구성해 템플스테이에 관한 정보 제공과 함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의 홍보관 및 북카페에서는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홍보물과 운영정보를 제공하며 ‘공주 영평사 연잎차’, ‘평창 월정사 메밀차’, ‘진천 보탑사 구절초차’, ‘문경 대승사 뽕잎차’등 전국 각 사찰에서 재배하고 이름을 붙인 총 13 종류의 템플 티(Temple tea)를 판매할 예정이다.

52평의 좌식과 입식 시설을 갖춘 3층 교육장에서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안내자 양성, 템플스테이 및 불교문화 관련 교양강좌 등을 개설하여 운영된다. 조계종은 이곳에서 통해 불교교리, 불교미술, 사찰건축 등의 교육을 통해, 외국인 참가자를 위한 전문통역 안내자를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센터의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손꼽히는 승효상 씨가 맡았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날 개관식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느껴 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통합정보센터가 많은 외국인들이 참선과 같은 한국불교만의 수행을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국위를 선양하고 불교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정무 스님, 종하 스님, 무진장 스님, 국회 문광위원장 고흥길 위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문화체육관광부 권경상 종무실장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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