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대학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불교대학 재학생들은 서울지역본부 인턴십 참여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국대 불교대학장 계환〈사진〉 스님은 3월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우현 서울지역본부장과 ‘건강보험제도 발전 및 산학협력 관련 사업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는 동국대 불교대학 재학생 75명에게 인터십 동참의 기회를 부여한다.
계환 스님은 “불교대학이 학생 인턴십 제공을 목적으로 외부 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터십 현장에서의 경험은 향후 학생들이 취업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스님은 이어 “향후 동국대 동문회 등의 협조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매월 한차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학교생활의 어려움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