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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든 달려가 불법 전할 것”

기자명 법보신문

조계종 전법단 초대단장 계성 스님

“300여 전법단원들은 부처님의 혜명을 받들어 불법홍포와 중생교화에 신명을 바치며, 부루나 존자의 전법의지를 계승해 모든 생명에 부처님의 정법을 전할 것을 다짐합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펼치고, 이 사화를 불교정토로 만들기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포교 사각지대 해소와 계층포교 지원을 위한 포교 전문인력 네트워크 ‘조계종 전법단’이 출범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4월 30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전법단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각 교구본사 포교국장 스님들과 포교·신행단체 지도법사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전법단 초대 단장으로 선임된 포교부장 계성〈사진〉 스님은 “전법단은 경찰, 군인, 교정인 등 직장직능 분야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 계층별 포교에 앞장서온 스님과 재가법사들의 연합 모임”이라며 “실제 포교 현장에서 원력을 세워 활동 중인 분들로 조직된 단체인 만큼 향후 종단의 지원이 결합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스님은 이어 “불자라면 출·재가를 막론하고 포교에 대한 사명을 가져야 한다”며 “전법단은 포교 활동이 취약한 각 분야와 계층에서 적극적인 전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포교 취약 분야에 우선 인력을 파견해 법회를 주관하도록 하고, 포교·신행단체에는 담당법사를 임명해 안정적인 활동 여건을 제공한다는 운영계획을 밝혔다. 스님은 “전법단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청년, 직장직능,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등 분야별로 세분화해 운영된다”며 “분야별 교류를 통해 해당 분야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새로운 인력 양성과 발굴에도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님은 또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법단을 운영, 향후 교구본사 단위로 조직을 확대해 전국 규모의 단체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부처님께서 전하신 법의 수레바퀴가 멈추지 않고 후대에 면면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전법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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