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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응용불교 전문지 나온다

기자명 법보신문
  • 교학
  • 입력 2010.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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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사회연구소, 11월 발간
선정된 7편 논문에 150만원씩 지원

불교학과 인접학문과의 접목 연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응용불교 전문학술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연구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홀대 받아왔던 응용불교 분야가 새로운 활기를 띄게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원장 김성철)은 현재 10호 째 발간되고 있는 「불교문화연구」를 오는 11월 말 발간 예정인 11호부터는 응용불교 전문학술지로 전환한다고 5월 18일 밝혔다.

「불교문화연구」는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이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회 불교사상, 불교역사, 응용불교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들을 게재해 발간하는 논문집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매 호마다 7편의 응용불교 논문이 게재되는 명실상부한 첫 응용불교 전문학술지로 거듭나게 된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특히 「불교문화연구」에 투고된 논문 중 7편의 논문을 엄선해 편당 150만원의 논문장려금을 지원하며, 기금은 만우 조일환 선생의 출연으로 마련된다. 「불교문화연구」는 이봉춘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박경준(동국대), 조은수(서울대), 유승무(중앙승가대), 김성철(동국대), 안양규(동국대) 교수와 동국대 교수 진월 스님 등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한다.

김성철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은 “불교가 이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재해석하고 현대 학문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부처님의 가르침과 접목시키는 응용불교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불교학자나 불교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불교에 조예가 깊은 일반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054)770-2506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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