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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이색 프로그램은

기자명 법보신문

5곳서 외국인-다문화가정 대상 개설

올 여름 이색적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중 단연 으뜸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배려한 프로그램이다.

대구 동화사가 6월 27일 마하붓다 이주민 템플스테이를 마련해 다도체험, 소원등만들기, 숲속명상, 삼색수제비만들기, 사찰순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김제 금산사, 해남 미황사, 나주 심향사, 부산 범어사 등 전국에서 5곳의 사찰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제 금산사는 7월 17∼18일 외국인 템플스테이를 열어 참선, 스님과의 대화, 연등 만들기, 108염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해남 미황사는 7월 17∼24일 외국인을 위한 참선집중수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들이 간화선 수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리고 부산 범어사는 직접적으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외국인의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7월과 8월 각각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찰예절을 비롯해 예불, 발우공양, 108배, 참선 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나주 심향사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월 25일과 8월 22일에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템플라이프를 개최해 다도, 예불, 불교의식 및 공양의식을 배우고 한국불교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7월 24∼25일에는 1박 2일 동안 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화그리기, 비누 만들기, 신나는 물놀이, 불교문화의 이해, 부모은중경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주민노동자와 결혼 이민자가 늘어나면서 다문화가정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배려는 새로운 포교 영역 확대라는 측면에서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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