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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국제포교사 최고령 품수 고희영 씨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연륜 담아 한국불교 알릴께요'

지난 11월 23일 불교회관에서 국제포교사 고시에 합격한 신임 국제 포교사들을 대상으로 품수식이 봉행됐다. 이날 국제포교사가 된 사람은 30여명. 이 가운데에는 칠순의 나이에 국제포교사가 된 고희영 씨(70)가 포함돼 있었다.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밤늦게까지 교육을 받고 집에 와서 또 공부하다보니 코피까지 쏟았다니까요.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으니 한국 불교를 알리는 일에 더 열심히 나서야죠.'

고희영 씨는 국제포교사가 되기 전에도 봉은사 외국인 안내센터에서 3년 간 일어 안내를 해왔다. 봉사활동 이외에도 매주 일어 스터디팀에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고희영 씨는 일어 스터디를 함께하는 사람들도 국제포교사가 되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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