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소속 자원봉사단 봉화회 회장 정옥진(70·법계심) 씨가 12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2002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97년 정 회장을 중심으로 30여 명의 불자들로 시작한 봉화회는 매주 토요일이면 실직노숙자 쉼터인 영등포 보현의 집을 찾아 무료급식봉사를 펼쳐 오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경희의료원에서 이동목욕봉사와 간호보조봉사,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이면 서울시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해오고 있다.
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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