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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은 왜 다나요?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사찰의 각종 행사 때 등을 달아서 불을 밝히는 까닭은 어둠을 밝히자는 데 있습니다. 캄캄한 현실의 어둠, 지나친 욕망으로 스스로를 결박하고 있는 마음의 어둠을 밝히자는 의미입니다. 『보살장경』에는 '수백, 수천 개의 등불을 밝혀서 죄를 참회하게 한다'고 하여 등불은 무명을 밝히는 지혜의 빛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신라·고려 때부터 등을 다는 행사가 시작되어,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사찰에 걸리는 많은 등이 연꽃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연꽃이 진흙 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불교인들은 불의와 부정이 난무하는 사바세계에서 청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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