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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밥 보관과 활용

기자명 법보신문
  • 수행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1인분씩 랩에 싸 냉동보관

일단 밥이 남았다면 밥통에 두는 것은 좋지 않다. 남은 밥은 냉동을 시켜 보관하면 된다. 남은 밥을 1회분 씩 나눠 랩이나 팩에 담아 밀폐한 뒤 냉동하면 밥맛이 변하지 않는다. 먹을 때는 정종을 조금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으면 맛이 원래 그대로다. 이 방법은 혼자 사는 사람이 매일 밥하는 것이 귀찮을 때 한꺼번에 해놓고 1공기 분량씩 나누어 보관하면 편하다. 랩에 싸서 밀봉해두었다가 먹을 때 랩에 싼 채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된다. 오래두지 않을 예정이라면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할 수도 있다. 냉장보관 후 꺼내서 물을 조금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된다.

보관한 밥은 먹지 않고 옷감에 풀먹일 때 사용할 수도 있다. 얼린 밥을 가제 주머니에 넣고 미지근한 물에 두었다가 서서히 주무르며 풀어서 와이셔츠 깃이나 이불 호청에 풀먹일 때 쓰면 된다. 밥을 보관할 때는 기름이나 다른 음식물이 묻은 부분은 덜어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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