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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이주민센터, 7월 28일 이색 요리경연대회 눈길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10.08.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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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행복한이주민센터(상임대표 정호)가 지난 7월 28일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행복한이주민센터가 진행해 온 이주여성 요리교실 ‘당당한 이주여성으로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수료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주여성들은 30여 명, 이들은 대회를 통해 그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다양한 종류의 한국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한국에 온지 15년 째에 접어든 중국 출신 이여화 씨가 오징어볶음 요리로 1등을 차지했으며, 이밖에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나르기자, 베트남 출신의 부티쏸과 도티김홍 씨 등이 2등과 3등으로 선정됐다.

이병희 행복한이주민센터장은 “오산시의 결혼이민자가구 수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520가구로 조사됐을 만큼 다문화 가정이 많다”며 “농업과 산업이 혼재된 지역 특성상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요리를 배우면서 한국의 문화를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오산시 행복한이주민센터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에 이어 7월 31~8월 1일에는 양양 낙산사에서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이주민템플스테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 여가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해 한국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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