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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데이케어센터 1년 새 두 배 증가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10.08.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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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일 현황발표…교계 운영 시설 7개서 17개로

시행된 지 1년 만에 서울형 데이케어센터가 두 배 이상 증가, 현재 119곳에 달한다고 지난 8월 12일 서울시가 발표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시행 1년’을 맞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현재 119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이를 이용한 치매 어르신 수는 2085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데이케어센터는 모두 181개소이며 이 중 66%인 119개소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 시설이다. 시행 당시 47곳에 불과했다는 점을 살펴보면 1년 만에 시설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이에 발맞춰 불교계가 운영하는 데이케어센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불교계가 운영 중인 데이케어센터는 모두 25곳이다. 이 가운데 서울형으로 인증 받은 시설은 17곳으로 조사됐으며, 연꽃마을이 올 8월중으로 개소할 신당데이케어센터를 포함해, 추가로 인증을 준비 중인 시설을 포함하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시행 당시 불교계 운영 시설이 7곳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형 데이케어센터에 대한 불교계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제도는 기존 치매노인 보호시설의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오전 8시~밤 10시까지로 연장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4가지 영역별 일정기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시설에 한해 인증되기 때문에, 사실상 서울시가 인증한 ‘치매 어르신 우수서비스 제공시설’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까지 데이케어센터 250개소,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200개소로 확충하는 등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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