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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사상 무료 배움터 열린다

기자명 법보신문
  • 생명
  • 입력 2010.08.31 16:34
  • 댓글 0

동물사랑실천협회, 4일부터 토요일마다 ‘시민학교’

“나는 인간의 권리만큼 동물의 권리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것이 모든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개나 고양이를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는 인간의 종교에는 별 흥미가 없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반려동물을 비롯한 가축 동물을 이해하고 생명존중사상을 배우는 무료 배움터가 열린다.
동물사랑실천협회 서울지부는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민회관 대회의실에서 ‘2010 제2회 동물사랑시민학교’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열렸던 동물보호시민강좌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학교는 매주 2회의 기본강의는 물론 동물보호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대화하며, 동물 뿐만 아니라 생명존중사상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 특징이다. 강의에서는 생명체로서의 동물의 특성과 행동을 배우고, 질병과 예방 그리고 응급처지를 배운다. 또 동물보호시민활동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고 동물권리와 동물복지를 이해해본다.

특히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명살림 정신을 알기 위해 생명존중과 생태적 자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안적인 삶으로 채식을 알아보고 공장형 축산으로 길러져 고기로 밥상 위에 오르는 농장동물의 실태도 살펴보는 한편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 규정과 세계의 동물보호 현황도 알 수 있다. 이밖에 버려진 동물들과 야생동물 보호활동에 대한 생생한 설명도 듣는다.

동물사랑실천협회 김영호 사무국장은 “현재 국내 동물보호운동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일부 시민들과 동물 관련 단체들의 자원 활동으로 이뤄지고, 개고기 식용 문제 정도만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시민학교는 생명존중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02)313-8886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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