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각현)이 9월 8일 오후 1시 30분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 저출산 고령사회의 바람직한 노인복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한-일 노인복지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연꽃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 앞서 출산율 저하와 인구 고령화를 맞은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고 현재 한국의 노인복지의 방향성을 재검토, 일본과 한국에 바람직한 노인복지 모델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올해로 시행 2년째 접어든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일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하는 제1분과에서는 도요대 다가노 교수와 루터대 이선영 교수가 일본 개호보험 10년의 현황과 문제점, 한
국장기요양보험 2년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미나에서는 건강한 노년생활 만들기, 소규모 다기능 시설의 전망 등을 주제로 한 분과별 발표가 이어지는 등 노인복지의 흐름에 발맞춘 강연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 건강한 노년생활 만들기는 노화예방운동과 고령자 기능증진 운동관리사 파견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다기능 시설의 전망 분과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운영현황, 실태와 과제 등을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송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