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가람 노인요양시설 한가람 전경. |
노인요양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며 불교 노인복지 발전을 이끌어 온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과 연꽃마을이 올 10월 새로운 노인요양시설을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열린가람(대표이사 난승)과 연꽃마을(대표이사 각현)은 각각 10월 4일과 9일, 노인요양시설의 개원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열린가람이 4일 새롭게 문을 연 ‘노인요양시설 한가람’은 포항시 북구 청계리의 천령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공기가 맑고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등 최적의 입지조건이 강점이다. 1464㎡의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정원은 60명이다. 열린가람이 기존에 운영해 오던 요양시설 정애원과 마주보는 구조로 신축되어, 사실상 포항시 요양원 가운데 최대규모로 손꼽히고 있다.
연꽃마을 용인노인전문요양원 전경. |
연꽃마을은 9일 오후 1시 용인노인전문요양원(원장 최태식) 개원식을 진행한다.
용인노인전문요양원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일대의 1만 964㎡ 대지에 2509㎡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중증질환 어르신들을 위해 최신 의료장비를 구비하였으며, 연꽃마을 산하 파라밀양·한방병원과 연계해 응급이송체계를 갖췄다. 입소정원은 100명으로, 현재 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한가람과 용인노인요양시설은 기존에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해 온 두 법인이 새롭게 마련한 시설이라는 점에서 기독교계 요양시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탄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인요양시설 한가람 054)232-0395 / 용인노인전문요양원 031)334-3677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