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법단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절실한 소외 이웃들을 찾아 법음을 전하고, 보듬어주며 불교가 우리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10월 6일 광주 무각사에서 광주·전남 전법단 출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포교원장 혜총, 전 포교원장 암도, 송광사 주지 영조, 대흥사 주지 범각, 광주사암연합회장 성오 스님을 비롯해 전법단 지도법사 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전남 전법단은 전 포교원장 암도 스님을 자문 스님으로, 광주 길상사 도제 스님을 단장으로 지역의 스님 30여 명이 동참했다. 광주·전남지전법단은 1팀 어린이·청소년·청년, 2팀 병원·교도소·소년원·군법당, 3팀 다문화·직장직능으로 세분화화해 향후 지역 포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도서 지역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 매월 1차례 이상 섬 지역을 방문해 포교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전남 전법단장 도제 스님을 비롯한 지도법사 스님들은 이날 고불문을 통해 “부루나 존자의 전법 의지를 본받아 모든 생명에게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전하겠다”며“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해 전 인류가 밝은 생명을 이어가는 대작불사를 원만히 성취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발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