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창출과 연계에 힘써 온 대전시니어클럽(운영위원장 장곡)이 10월 5일 핸드메이드 사업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핸드메이드 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대전시니어클럽이 추진해 온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각종 목걸리, 팔찌, 귀걸이 등 악세서리 제작, 식자재 가공 등의 일감을 납품 및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대전형 예비사회적 기업 1호로 선정되는 등 지역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전시킬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구 탄방동 1088번지에 자리한 사업장에는 우선적으로 11명의 어르신 근로자가 근무할 예정이며, 제작과 영업 분야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장곡 스님은 “핸드메이드 사업단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창출을 위한 재투자라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법적인 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일자리 참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니어클럽은 핸드메이드 사업단에 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업종의 사업을 개발하고 법위를 확대하는 등 노인일자기 분야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