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직원이 ‘QR코드’ 활용법을 선보이고 있다. |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이 차세대 복지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 전략인 QR코드를 도입했다. QR코드는 해당 코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홍보전략이다. 가장 큰 장점은 작은 이미지에 많은 양의 정보를 함축할 수 있다는 것.
용호복지관은 “복지관의 후원자, 봉사자 가운데 스마트폰의 주 사용자인 대학생과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복지관을 홍보하고 소식을 알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QR 코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10월 20일 발간 예정인 복지관 소식지 「아름다운 동행」 제52호 1면에 QR코드를 게재할 예정이다. 소식지에 실리는 QR코드에 복지관 홈페이지를 연동시켜, 스마트폰으로 소식지 이외에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복지관은 직원들의 명함, 복지관 길 찾기, 홍보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빠른 시일 내에 제작, 보급한다. 또 복지관의 노인 돌봄과 장애인 활동보조, 가사간병 등의 돌봄 종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을 추진한다.
용호복지관 QR코드 담당 허아린 복지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지역주민들이나 복지관 이용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시대적 흐름을 고려하고 젊은 층에게 복지관을 홍보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소개했다. 051)628-6737
부산=주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