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사복지재단(대표이사 정념)이 어르신들의 노후를 보살필 삼화사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한다.
월정사복지재단은 최근 삼화사노인전문요양원 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11월 개원을 목표로 운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산 22번지 6825㎡ 대지에 자리한 삼화사노인전문요양원은 총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돼 1858㎡ 지하 1층, 지상 3층에 옥탑 1층 규모로 건립된 대규모 시설이다.
지난 2008년 6월 경 건립공사에 착수한 이후 지난해 말 개원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어려움을 겪었다. 삼화사는 최근까지 주민들이 제안한 요구안을 수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원만합의 하에 요양원을 개원하게 됐다.
삼화노인전문요양원은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어르신의 정신적 육체적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로 지역노인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