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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인물 - 개관 10주년 보현문화회관 오상현 관장

기자명 심정섭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재가 인재 양성 근본 도량 자부”


“재가불자들이 편안하게 모일 수 있는 곳, 특히 거사들이 불교에 입문하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전 보현문화회관 오상현 관장(32)은 회관이 “지역 재가불교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부친 오승진 거사가 지난 91년 사재를 들여 설립한 회관은 92년 개설한 불교대학을 통해 12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해 지역 불교교육의 일번지로 불리는 곳. 설립자 오승진 거사가 97년 갑작스럽게 타계한 후 약관의 나이 27세에 관장직을 맡아 회관을 운영하고 있는 오 관장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부친의 유훈을 따라 불교계가 변화하고 바른 실천행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관 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회관 설립초기에 이 곳을 찾던 불자들 대부분은 노년층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30대가 부쩍 늘어나고 20대 후반의 젊은층까지 찾고 있어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오 관장은 이에 따라 “초기에 비해 양적으로는 줄어들었지만 이제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인지하고 “지역불교와 한국불교 발전에 디딤돌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도량으로 가꾸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 관장은 또 “회관이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규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대전=심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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