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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산림청서 숲해설가 양성기관 인증

기자명 법보신문
  • 생명
  • 입력 2011.04.25 17:20
  • 수정 2011.04.25 17:53
  • 댓글 0

NGO 단체로 처음…5월부터 초급과정 교육
사찰 템플스테이·숲유치원 등과 연계 활동도

불교환경연대가 산림청으로부터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증을 받고 교육에 나선다.


불교환경연대는 최근 “산림청에서 3월31일 인증 받았으며 5월부터 초급과정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환경연대에 따르면 NGO 단체에 대한 산림청의 숲해설가 양성 기관 인증은 처음이다.


김주연 환경연대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연구실장은 “서울엔 숲해설가협회와 건국대, 숲연구소, 생태지도자연구소 등 4곳이 해설가 양성기관이었다”며 “산림청의 이번 인증으로 환경연대가 NGO 단체로는 첫 교육기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연대는 산림청의 인증을 토대로 숲해설가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5월24일부터 10월까지 6개월 과정의 교육은 매주 화, 목요일 이론과 주말 현장교육, 연수 등으로 진행된다. 템플스테이정보센터에서 이론 강좌가, 경기 의왕시 청계사에서 야외 수업이 열린다.


교육 프로그램은 산림환경교육론 15시간, 산림과 생태계 54시간, 안전교육 및 안전관리 15시간 등 산림청 인증 필수 과정과 선택 46시간으로 구성됐다. 환경연대는 산림청 필수 과목 외에 단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선택 강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기후변화의 원인과 문제점 및 방안, 전통생태학, 불교문화의 생태적 요소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불교환경연대 숲유치원 연구소 ‘아이숲’ 소장 마가 스님은 “산소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듯 자주 접하는 숲인데도 그동안 우린 숲을 잘 몰랐다”며 “이번 교육은 숲의 생태와 마음치유의 효과를 잘 알고 고마움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환경연대는 140시간 이상 교육 이수 시 수료증을 수여하고 사찰림 연계 숲해설과 템플스테이, 사찰 숲 유치원 교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김두환 국장은 “템플스테이 부분은 현재 문화사업단과 논의 중”이라며 “종강 시점에는 숲해설가를 연계하는 사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2)720-1654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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