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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난치병 환아 돕기 3000배 정진법회 성료

기자명 법보신문
  • 복지
  • 입력 2011.04.26 16:55
  • 댓글 0

서울 조계사서 1000여명 동참…2000여만원 모금

 

 
▲조계종복지재단은 4월23일 서울 조계사에서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3000배 철야정진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이 4월23일 난치병 어린이 차료비 지원기금 마련을 위해 서울 조계사에서 진행한 ‘제11회 난치병 어린이 지원 3000배 철야정진법회’가 10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현장 모금액은 2000만원 상당으로, 조계종복지재단은 5월말까지 모금활동을 전개한 후 고창 선운사와 부산 홍법사 3000배 철야정진법회에서 모연된 기금과 함께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법회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종선 스님, 조계종 사찰 신도들과 조계종 산하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입재법문을 통해 “자비보살행은 실천하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날 3000배 철야정진법회는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난치병 어린이의 고통을 함께하며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는 나눔 결사의 장”이라며 동참자들을 격려했다.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3000배 철야정진법회 현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계사 대웅전과 대웅전 앞마당에 좌복을 펼친 1000여명의 불자들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발원하며 한배한배 정성을 담아 절을 이어나갔다. 한켠에서는 동참자들을 위한 간식과 죽 공양 자원봉사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법회를 도왔다.


이날 조계사 현장에서 모금된 치료비 기금은 약 2천여만 원.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5월 말까지 온라인 모금을 지속한 후, 23일 고창 선운사에서 진행한 3000배 정진기도 모금액과 25일 부산 홍법사에서 진행할 3000배 정진기도의 현장 모금액을 합쳐 난치병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치료비지원 대상자 선정위원회는 병원법당과 불교계 사회복지시설의 추천을 받아 난치병어린이 선정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생활환경 및 치료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1인당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02)723-5101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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