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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생활 베트남 며느리에 300만원

기자명 법보신문
  • 교계
  • 입력 2011.05.02 16:35
  • 댓글 0

본지·화계사 이주민돕기 캠페인, 법주사서 전달
노현 스님 “결혼식·다문화가정 템플스테이 지원”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이 4월27일 법주사에서 허세량·노티훙 부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에 살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보은 지역의 베트남 다문화가정 허세량·노티훙 부부에게 화계사와 법보신문이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3월23~4월25일까지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연한 것으로, 전체 성금 중 100만원은 태고종 청련사(안정사·주지 백우 스님)가 본지에 지정기탁한 200만원의 성금 중 일부이다. 속리산 법주사 주지 노현 스님은 4월27일 베트남 노티훙씨에게 직접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허세량·노티훙 부부는 수도와 가스, 화장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세 살배기 딸 남영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남편 허세량씨는 7년 전 경운기에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한 후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아내 노티훙씨가 인근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노현 스님은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이 함께 열심히 살다보면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고 격려한데 이어 “앞으로 법주사는 충북 보은지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생계비 지원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초청 템플스테이, 결혼식 지원 등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4월 후원자 명단

△연문치 10만 7000원 △박판둘 10만원 △강시재 1만원 △정숙녀 3만원 △창덕암 10만원 △조영수 1만원 △이영순 13만원 △이영미 2만원 △김길용 2만원 △이귀자 3만원 △김성구 1만원 △임영자 2만원 △박도민 7000원 △이선주 1만원 △창덕암 2만원 △이영돈 1만원 △김민정 2만원 △김승경 10만원 △이옥분 5만원 △허정희 2만원 △이강산 2만원 △임말순 1만원 △김응영 5만원 △양수빈 3만원 △이홍선 1만원 △이승욱 1만원 △이승필 1만원 △김민태 1만원 △김해옥 1만원 △유희창 1만원 △김옥자 2만원 △김성구 1만원 △박도민 7000원 △김동주 10만원 △임이자 10만원 △허관 30만원 △전지형 2만원 △장순자 5만원 △법왕정사 미래 3만원 △이경재 1만원 △김해옥 1만원 △안영희 2만원 △김삼석 10만원 △이영미 2만원 △김길용 2만원 △우미정 2만원 △윤영길 3만원 △김경숙 1만원 △전계승 영가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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