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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렙법 통과, 불교계 협조 절실”

  • 교계
  • 입력 2012.01.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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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이원창 코바코 사장 자승 스님 예방…지원 요청

이원창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미디어렙법 통과를 위한 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원창 코바코 사장은 1월17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현재 미디어렙법은 여야 정치인들이 서로 약속을 어기며 본회의 상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디어렙법이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불교계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이채원 불교방송 사장은 “미디어렙법 지연으로 1월부터 불교방송 수익이 50%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현금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며 “지연사태가 2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수 있다”고 교계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사장은 “해가 바뀌며 불교방송을 비롯한 종교방송과 지역방송들의 수익이 급감하고 있지만 현재상태로는 코바코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코바코가 불교방송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반드시 미디어렙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어 “사안의 급박함에도 불구하고 당리당략에 따라 행동하는 여야 국회의원들로 인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며 “코바코가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불교계가 화룡정점의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미디어렙법을 포함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회 정상화가 선결과제”라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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