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총장 정병조)가 대전·충남 지역 불자교사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금강대는 1월30일~2월1일 학내 천태문예관에서‘교원 불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열린 이번 인문학 강좌는 조석예불과 발우공양, 가상유언장 작성 등 템플스테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정병조 총장의 ‘불교와 교육’, 최종석 교수의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평화와 실천’, 김재성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의 ‘불교명상과 현대인의 행복’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석길암 교수는 지역에 위치한 개태사를 방문해 사찰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설명,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불교와 교육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강의는 가정과 학교,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계기가 됐다”며 “불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금강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문학 강좌’를 정례화하고, 그 대상도 대전·충남지역에서 전국의 불자 교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충남지사=이장권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