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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세계음식문화 한마당이 거제 금강사에 마련됐다.
경남 거제 금강사(주지 성원 스님)는 10월7일 경내에서 제4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세계 여러 나라 음식경연 및 차 어울림 마당<사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등 거제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접 자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소개했다.
금강사 주지 성원 스님은 “거제 지역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비율 높다. 이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고국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눠 먹으며 가을철 수확기의 풍성함과 여유를 나누는 시간”이라며 “차 시연의 장이 더해진 이번 행사는 더욱 뜻 깊은 문화 나눔의 법석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거제=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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