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짜리 동전을 모아 난치병 환우를 치료하는 희망의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린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12월26일 오후2시 부산 동구청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100원 희망 불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홍법사에서 개산9주년 기념 연주로 호평을 받은 피아니스트 윤효간 씨를 초청해 독주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명나눔 부산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모이는 저금통의 후원금을 전액 난치병 환우를 위한 치료비로 회향한다. 또 이날 공연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와 함께 한 해 동안 생명 나눔 활동에 힘쓴 불자를 대상으로 우수 자원봉사자 시상식도 갖는다.
생명나눔 부산 본부장 원범 스님은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을 결집하고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큰 원력을 모으는 장”이라며 “쌀쌀한 날씨에 음악으로 마음을 녹이고 그 온기를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나눔의 법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51)853-0429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