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 돕기로 동전 모으기 첫발
지역아동 돕기로 동전 모으기 첫발
  • 최호승 기자
  • 승인 2013.03.18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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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봉은사·법보신문, 17일
자비동전 공동체 연중캠페인 선포
모금은 봉은사 복지사업으로 회향

▲1천만 불자의 주머니 속 자비동전 모으기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모연으로 첫발을 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법보신문(대표 남배현),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3월17일 법왕루에서 연중캠페인 ‘자비동전으로 만드는 희망공동체’ 선포식을 개최했다.

 

 

1천만 불자의 주머니 속 자비동전 모으기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모연으로 첫발을 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와 법보신문(대표 남배현), 서울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3월17일 법왕루에서 연중캠페인 ‘자비동전으로 만드는 희망공동체’ 선포식을 개최했다.

 

진화 스님은 이날 선교율 법회 설법 중 ‘법구경’을 설명하며 “부지런함은 생명의 길이며 게으름은 죽음의 길”이라며 “수행자는 부지런함을 즐기고 게으름을 두려워해야 한다. 좋은 일 하지 않으려는 것도 게으름”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도 “자발적 보시문화 확산으로 침체된 각 사찰 신도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각 가정이나 주머니 속에 잠든 동전과 외국환을 모아 소외이웃에 회향하는 일상의 자비실천으로 1천만 불자들의 원력을 사회에 퍼트려야 한다”고 했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최정수 봉은사 신도회장에게 자비동전 저금통을 전하며, 봉은사 신도들이 부처님의 동체대비 가르침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최정수 봉은사 신도회장에게 자비동전 저금통을 전하며, 봉은사 신도들이 부처님의 동체대비 가르침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비동전 캠페인에 처음으로 참여한 봉은사 신도들은 모연한 동전을 봉은사에서 후원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돕기로 회향된다. 봉은사는 신도들의 자비심이 모인 성금을 복지법인 봉은이 설립·운영 중인 달마학교 외에도 광진희망세상, 도깨비방망이, 진관, 꾸러기공부방, 도토리 학교, 포이동 인연맺기, 즐거운 학교, 청소년공부방 몽이터 등 총 9개 지역아동센터 후원한다. 2009년부터 봉은사 신도들의 십시일반 동참으로 매년 3000만원에 가까운 성금을 지원해왔다. 성금은 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의 교복과 내의 구입 등에 사용됐으며, 지역아동센터는 성금으로 학용품을 구입하거나 학생들의 새학기 준비에 사용했다.

 

 

진화 스님을 비롯한 봉은사 대중스님들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최정수 봉은사 신도회장 및 신도 임원들은 법왕루 옆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 동전을 기부했다.

 

 

선포식 뒤 진화 스님을 비롯한 봉은사 대중스님들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최정수 봉은사 신도회장 및 신도 임원들은 법왕루 옆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에 동전을 기부했다. 곧바로 법왕루를 나선 신도들이 캠페인 부스에 몰려 주머니나 지갑 속에 잠들어있던 동전을 꺼내 모금함에 담았다. 차곡차곡 신도들의 동전이 모였다. 특히 중앙신도회가 준비한 저금통은 동이 났으며, 봉은사가 마련한 저금통도 금세 신도들의 두 손에 들려 각 가정으로 향했다.

 

 

▲법왕루를 나선 신도들이 캠페인 부스에 몰려 주머니나 지갑 속에 잠들어있던 동전을 꺼내 모금함에 담았다.

 

 

중앙신도회와 법보신문이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비동전으로 만드는 희망공동체’ 연중캠페인은 1천만 불자들의 주머니 속이나 각 가정에 잠들어 있는 동전과 외국환을 모연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가정,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지원한다. 법회 때마다 동전이나 외국환, 소액 카드포인트 등을 하나로 결집하여 소외이웃에 희망을 보시하는 나눔결사다. 모연된 성금은 동참하는 사찰이나 신도회가 추진하는 각 지역 복지사업으로 회향할 수 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문의 : 중앙신도회(www.lba.or.kr), 02)733-7277
후원계좌 : 신한은행 140-007-854788, 예금주 중앙신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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