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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또 다른 왕궁, 회암사’

기자명 공선림
‘KBS 역사스페셜’

‘조선초 원찰의 진면목’ 공개



조선시대가 ‘억불’의 시대였다는 것은 삼척 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실질적으로 왕가에서는 불교에 대한 신앙심을 가져왔던 것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불교 신앙활동의 증거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KBS가 지난해 12월 9일 방송한 ‘KBS 역사스페셜’에서는 조선시대 억불 정책과 동시에 왕가에서 불교를 신앙했던 상황들과 사찰의 위상 등을 증명해 보였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절로 고려 말 전국 사찰의 총본산일 만큼 규모가 컸고, 이성계의 스승 무학대사가 주석했던 절로 더 유명하다. 고려말에는 262칸의 건물이었고 경내가 1만 여 평에 달한다고 한다. 1997년부터 회암사지 공동 발굴 조사에서 나온 건물지와 잡상, 토수 등 각종 유물들을 통해서 조선왕실, 그 중에서도 태조 이성계과 회암사의 관계를 따라잡는 재미가 있다.

일주문 안의 마구간뿐만 아니라 대웅전 뒤에 지어진 정청과 화계 등 건물 배치를 통해서 불교를 믿는 방식과 사찰이 가졌던 당시의 위상까지 짐작하게 한다.

KBS 인터넷 홈페이지 (www.kbs.co.kr)에서 다시보기 ‘TV’를 클릭하면 된다.



공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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