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민속학회(회장 홍윤식)는 5월3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연등회의 종합적 고찰’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홍윤식 한국불교민속학회장의 ‘연등회의 전통과 그 전승’이란 주제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초파일연등의 역사성과 고유사상(편무영/ 일본 아이치대학) △불교 전통연등의 전승실태 분석(김용덕/ 한양대) △연등의 상징성과 민속적 수용양상(구미래/ 동국대) △영산재 의식문에 쓰인 등에 대한 찬(讚)의 형식 연구(법현 스님/ 동국대) △민간신앙에서 등의 의미(홍태한/ 중앙대) △문화콘텐츠로 고찰하는 연등회의 축제성(이윤수/ 고려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토론은 나경수(전남대), 윤열수(가회박물관), 이창식(세명대), 인묵 스님(어산작법학교), 이수자(중앙대), 미등 스님(청매의례문화연구소), 진철승(한국종교문화연구소) 등 학자들이 각각 맡는다.
홍윤식 한국불교민속회장은 “새로운 관점의 학술적·심층적 연구를 통해 연등회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내실 있는 발전을 다지고 세계적 문화축제로 확산시키는데 함께 뜻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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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right><B><FONT color=gray>[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FONT></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