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연구회(회장 조은수)는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소장 박찬국)와 공동으로 5월25일 오후 1시 서울대 인문대학 8동 101호(연강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교학의 첨단 연구’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선 △원효의 ‘판비량론’에서 ‘오식삼상(五識三相)’의 개념(김현희/ 경상대 박사과정) △여래장과 아뢰야식에 관한 ‘능가경’의 이해-‘승만경’의 ‘무명주지’와의 관계를 중심으로(정유식/ 도쿄대 박사수료) △당대(唐代) 선사들의 교육 방편(정운 스님/ 동국대 강사) △일본 근대불교계의 전쟁에 대한 인식 연구(이태승/ 위덕대 교수) △국내 불교학계의 구성적 특징과 연구 현황(박재현/ 동명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논평은 김재권(동국대), 김명우(동아대 교양교육원), 신규탁(연세대), 허우성(경희대), 이재수(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사가 각각 맡는다.
한편 불교학연구회는 이날 논문발표에 앞서 전 불교학연구회장인 박경준 동국대 교수에 공로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