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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재硏, ‘옛 기록 속의 굴산문’ 발간

  • 교학
  • 입력 2013.10.10 09:39
  • 댓글 0

굴산문 관련 자료 집대성
원문·번역문도 함께 수록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최근 펴낸 ‘옛 기록 속의 굴산문’.                                      문화재청 제공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는 최근 문헌자료와 금석문 속에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강릉 굴산문(崛山門) 관련 자료를 조사·분석해 집대성한 학술연구총서 ‘옛 기록 속의 굴산문’을 발간했다.


사적 제448호 강릉 굴산사지는 신라 하대에 형성돼 지방사회의 사상적 기반이 된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굴산문의 본산이고, 굴산문은 고려시대까지 당시 불교계를 주도하며 활발히 활동한 산문(山門)이다. 굴산사지 학술조사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펴낸 이 책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의 사서류와 금석문, 각종 문집, 사적기 등에서 굴산문에 관한 방대한 기록들을 발췌해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실었다. 또 굴산문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도판 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2010년부터 굴산사지에 대한 중장기 학술조사 계획을 수립해 고고학적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학술연구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 책자를 비롯해 앞으로 속간될 굴산사지 학술연구총서는 역사학, 불교사상사학, 전통건축학, 민속학, 국문학 등 인접학문과의 학제간 연구를 통해 굴산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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