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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도 박근혜 대통령 불법대선 참회 촉구

  • 교계
  • 입력 2013.11.25 15:43
  • 수정 2013.11.25 16:12
  • 댓글 0

실천불교승가회, 천주교·개신교 이어

28일 오전, 조계사서 "민주주의 수호"

불법 대선개입 특검도입 등 촉구할 듯

현재까지 조계종스님 650명 동참해

 

 

▲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11월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조계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사진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청정승가를위한대중결사 등 13개 불교계 단체들이 8월8일 조계사에서 개최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불교시국회의 발족' 기자회견.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등과 관련해 특검도입과 박근혜 대통령의 참회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시국미사를 열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개신교계도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금식기도를 예고하는 등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에 대한 종교계의 요구가 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11월2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조계사에서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조계종 스님 1000명 동참을 목표로 시국선언을 준비해왔으며 현재 65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이번 시국선언에서 ‘국가기관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에 관한 특검 도입과 박근혜 대통령의 참회’, ‘극단적인 이념갈등을 조장하는 현 정부의 행태 중지’, ‘민생우선의 정책 시행’,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현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변화’ 등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박창신 신부는 11월22일 군산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에 사과하지 않고 있는 박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 바 있다.


개신교 목사 모임인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목정평)도 12월16~25일 서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금식기도 모임’을 개최하는 등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요구에 대한 종교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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