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인도 3년마다 검사 필요
핵심내용은 공복혈당의 기준치를 140mg/dL에서 126mg/dL(7mmol/L)로 낮추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 3가지 항목 중 1가지 이상이 서로 다른 날에 2회 나타나면 당뇨병을 진단하기로 했다.
(1) 8시간 이상 금식한 후채혈한 공복 혈장 포도당 농도가 126mg/dL 이상일 때
(2)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어느 때 채혈한 혈청 포도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이면서 당뇨의 전형적인 증상(다음, 다뇨, 체중감소)이 있을 때
(3) 경구 당부하 검사에서 2시간 혈장 포도당 농도가 200mg/dL 이상일 때.
한편 당화혈색소 검사는 현재로서는 당뇨병 진단에 권장할 수 없으며 환자 스스로 손가락 끝을 찔러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도 진단방법으로는 생각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 혈당검사는 누구를 대상으로 언제 시행할 것인가? 전문위원회는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진단을 위한 혈당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결과가 만약 정상이면 매 3년마다 반복하여 검사하며, 45세 이전이라도 다음과 같이 당뇨병 발생의 위험이 높은 사람에서는 보다 자주 검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 비만한 사람(표준체중보다 20%이상 높을 때)
(2) 1차 직계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을 때
(3) 당뇨병 발생빈도가 높은 인종(아프리카 미국인, 스페인계, 미국인디안, 동양인 등)
(4) 체중이 9파운드(4kg)이상 되는 아이를 분만한 경력이 있거나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여성
(5)혈압 140/90 mmHg 이상의 고혈압 환자
(6) HDL-콜레스테롤이 35mg/dL이하이거나 중성지방이 250mg/dL 이상인 사람
(7)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 장애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사람.
김동윤 광명의원 원장(blsea@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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