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부산불교방송이 자체 방송의 비율을 늘리고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영남권 음성 포교를 펼친다. 또 BBS TV를 통해서도 부산과 경남 불교계의 소식을 더욱 다양한 영상으로 접할 수 있게 된다.
BBS 부산불교방송(사장 박순곤)은 12월 개편을 맞아 라디오 로컬방송시간의 비율이 기존 9.5%에서 10.5%로 증가됐다고 최근 밝혔다.
부산불교방송의 인기프로그램인 단나사 상현 스님의 ‘행복한 오후’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4시5분부터 5시까지 55분 동안 진행된다. 기존 시간보다 20분이 늘어난 이 프로그램은 청취자들의 사연과 상현 스님의 순발력이 더해져 생방송의 묘미를 전한다.
특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시5분부터 35분간 방송되는 ‘무명을 밝히고’는 부산불교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새해부터는 교양 코너도 대폭 강화한다. 이밖에도 김상현 보도팀장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라디오’는 일요일에서 토요일로 시간대를 변경하고 오후 5시5분부터 35분간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불교방송 홈페이지(www.bbsradio.co.kr)에서 동영상으로도 만날 수 있다. BBS TV에서도 부산 제작 프로그램의 비율이 대폭 늘어난다. 2014년 1월 1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부산에서 제작된 부산경남 불교계 뉴스가 보도된다.
부산=주영미 기자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