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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관덕동 삼층석탑 훼손

기자명 권오영

















<사진설명> 경북 의성 관덕동 삼층석탑의 훼손전(왼쪽), 훼손후(오른쪽) 모습.


보물 188호인 경북 의성군에 소재돼 있는 관덕동 삼층석탑〈사진〉이 도굴꾼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4월 26일 관덕동 삼층석탑의 2∼3층 부분이 해체돼 내려져 있고, 1층 옥개부가 1/3 가량 밀려나 있는 것을 인근 마을 주민의 신고로 발견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전문 도굴꾼들이 문화재 도굴을 위해 탑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하고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조사에 들어갔으며 훼손부위에 대해서는 관계전문가의 별도 현지조사를 거쳐 조속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훼손된 탑은 이중 기단 위에 세운 삼층석탑으로 1층 탑신에는 보살상이 조각돼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이며, 2000년 12월 6일부터
다음해 8월까지 석탑 해체 보수시 탑 내부 사리공을 확인했지만 복장유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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