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춘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4년 교불련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이 올해 역점 사업으로 강조한 것은 대학생 포교다. 대학생 불자가 줄어들면 직장직능 법회도 줄고 지식인 불자도 줄어 결국 한국불교 쇠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지난해 경인지역 간담회에서 대학생 불교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나왔다. 성년수계법회도 당시 나왔던 제안이다”며 권역별 간담회의 지속적 개최 방침을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요즘 마가 스님과 새로운 형태의 법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종단협 산하에 대학생 포교를 전담할 기구를 만들어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231호 / 2014년 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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