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과 회통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사회 갈등과 반목의 해결을 발원하는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가 3월3일 제주 무오법정사지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스님과 목사, 대안학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갈등·대립의 생채기가 아물지 않은 곳에는 희망을 선물하고 소통과 공감이 꿈틀대는 곳에서는 행복을 함께 나눠나갈 예정이다. 순례는 6월10일 서울 광화문공원에서 회향한다.
제주=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1236호 / 2014년 3월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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