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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에서 즐기는 ‘인도불교 축제’

  • 해외
  • 입력 2014.03.12 10:38
  • 수정 2014.03.12 10:43
  • 댓글 1

▲ 모래 만다라와 버터 불상 등 볼거리 가득한 ‘인디아 축제’가 아시아 전역서 펼쳐진다.

인도불교의 신성한 춤과 노래가 동남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장엄하게 펼쳐진다.

인도불교문화를 알리고 예술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조직된 ‘2014 인디아 축제’가 바로 그것. 2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열린 ‘2014 인디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3월6~15일에는 베트남, 3월17~21일에는 미얀마에서 그 열기를 이어간다.

베트남·미얀마서 연달아 열려
모래 만다라 등 볼거리 다수
스님들 공연도 연일 이어져
한국·일본에서도 만남 기대

라오스와 캄보이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인도 저명 예술가와 스님 75명이 참여할 베트남·미얀마에서는 불교무용 및 요가 공연, 불교전시, 영화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인도를 만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라오스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불교전시회다. ‘마호차브(Mohotsav)’라 이름 붙여진 전시회에서는 모래로 그려진 만다라를 다수 감상할 수 있다. 담마를 기반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묘사한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며 설명이 함께해 이해를 돕는다. 또 버터에 조각된 불교작품들이 전시 돼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도 연일 이어진다. 히말라야에서 온 스님들이 선보이는 신성한 춤과 노래 공연이 매일 진행되며 인도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가 시범과 민속 무용 무대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리니바스 축제 기획자는 “문화사역단이라고도 불리는 ‘인디아 축제’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예술 축제 중 하나”라며 “다른 국가에 인도불교가 무엇인지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축제에서 문화적 유대 관계를 높이고 역사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며 “불교와 문화적 공통점이 많은 아시아 국가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 기대했다.

아세안 국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2014 인디아 축제’는 동남아에서는 미얀마를 마지막으로 중국, 한국, 일본으로 옮겨 진행된다. 이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그 열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페루와 쿠바에서도 진행됐던 ‘2013 인디아 축제’에는 2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바 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36호 / 2014년 3월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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