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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세계에 알릴 글로벌 서포터스 출범

  • 교계
  • 입력 2014.03.18 19:04
  • 수정 2014.03.18 19:17
  • 댓글 0

▲ 조계종 총무원 산하 연등회보존위원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스’ 출범식을 열었다.

중요무형문화재 122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등회를 전 세계에 알릴 글로벌 서포터스가 출범했다.

조계종 총무원 산하 연등회보존위원회는 3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스’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일 스님,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스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참석했다.

3월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한국·미국 등 내외국인 100명으로 구성
연등회 기간 중 통역·길 안내 등 수행

출범식에서 혜일 스님은 “각국의 친구들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축제 연등회를 중심으로 불교문화를 배우고 즐기게 될 것”이라며 “스스로가 축제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축제기간 내내 행복한 기운이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째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캐나다 출신 에이미(35, 영어강사)씨는 “불교를 체험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는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며 “연등 축제 체험과 활동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 기대했다.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스는 한국인 50명과 미국, 독일, 러시아, 중국 등 21개국 외국인 50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범식 후 3월22일 서울 길상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원봉사교육을 받으며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4월6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연등회와 한국의 역사, 전통문화 등에 대해 강의도 받을 예정이다.

4월25~27일 연등회 기간 중에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불교문화체험과 길 안내, 통역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앞서 4월16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에서는 ‘플래시몹’ 행사도 개최할 방침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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