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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재한 스리랑카 불자센터 문 연다

  • 사회
  • 입력 2014.04.18 20:43
  • 수정 2014.04.29 16:18
  • 댓글 1

 

스리랑카 불자 모임인 담마프렌즈가 재한 스리랑카 불자들을 위한 사원과 복지센터를 설립한다. 담마프렌즈(대표 담마끼띠 스님)는 5월4일 경기도 평택에서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5월4일 평택 팽성읍서 기공식
담마끼띠‧공운 스님 등 참여해
팔리어경전 강좌‧한국어 수업도
“스리랑카 문화 교류 장 될 것”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하게 될 ‘마하위하라 센터’는 동국대 유학생 담마끼띠 스님을 비롯해 스리랑카 이주민들로 구성된 담마프렌즈의 발원으로 시작됐다. 2012년 12월 모금 활동을 시작, 2년 만에 700평의 터를 마련했다. 센터는 스리랑카 전통양식의 탑인 다고바(Dagoba)와 법회를 위한 법당, 명상센터, 커뮤니티 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담마끼띠 스님과 승가대 월주산사 공운 스님의 지휘로 진행되며 스리랑카 건축 여행기 ‘우연에서 만난 즐거운 발견’의 저자인 건축가 안종현씨가 디자인을 맡았다.

마하위하라 센터에서는 △스리랑카 결혼 이주민과 노동 이주민을 위한 불교 법회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 △위빠사나 명상 수행 △팔리어 경전 강좌 △불교의식‧문화축제‧명절행사 주관 △다문화 가정 커뮤니티 지원 등이 진행된다.

담마끼띠 스님은 “현재 한국에 있는 스리랑카인은 3만 명이 넘는다”며 “타국서 다양한 어려움 속에 일하고 공부하는 스리랑카 인들에게 힘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리랑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에게는 초기 불교를 배우고 스리랑카 문화도 경험할 수 있수 있는 문화와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적을 초월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센터의 건립에 많은 격려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마프렌즈는 2009년 스리랑카 유학생 11명과 스님 1명으로 결성된 자비불자회를 모태로 시작됐다. 스리랑카 이주민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하던 이들은 2012년 12월 담마프렌즈를 결성, 자국민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센터 건립을 위해 힘써왔다.

담마프렌즈는 마하위하라 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모금계좌 국민은행 668801-01-600475 담마프렌즈(VIHARAYA), 010-6593-0106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42호 / 2014년 4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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