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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 경찰청서 세월호 추모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14.04.30 11:06
  • 수정 2014.04.30 11:14
  • 댓글 0

▲ 조계종 포교원이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자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포교원이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과 희생자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4월 29일, 400여명 동참
무사귀환‧극락왕생 기원

포교원과 전법단은 4월29일 경찰청 본청에서 ‘부처님오신날 대법회 및 추모법회’를 열었다.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경승실장 도문 스님과 조계종 중앙신도회, 포교사단 관계자, 경찰청 직원 등 사부대중 등 4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조계사합창단의 추모곡 공연, 극락왕생발원문 낭송, 관불‧헌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청법가와 입정의 시간을 가졌다.

지원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이 세상에 태어나신 4가지 이유인 ‘개시오입’을 설명했다. 스님은 진리를 열고, 보여주고, 깨닫게 하고, 그 길에 들게 하는 4가지 일에 대해 설명하며 “탐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나누고 베푸는 보살행의 마음으로 풀라”며 “육바라밀 속에서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수행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애타는 마음으로 실종자의 무사기환을 기원하며 경찰청 내에 부처님 가피가 가득하길 발원한다”고 전했다.

이인성 경찰청 차장은 인사말에서 “13만 경찰들이 생존자 무사귀환과 희생자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며 “아픔 없는 사회, 아이들이 믿고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경찰식구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길수 경위와 윤은실 행정관은 경찰청 대표로 발언문을 낭송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경찰불교회원인 임길수 경위와 윤은실 행정관은 경찰청 대표로 발언문을 낭송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243호 / 2014년 4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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