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불교신도회(회장 김백호)는 5월18일 전북불교회관에서 완주 단암사 주지 현성 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현성 스님은 법회에서 “지옥이나 극락을 만드는 것은 내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내가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달렸다”며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자비를 실천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 스님은 “기도하고 정진하고 참회하고 실천함으로서 나를 바꿀 수 있는 불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매월 한 차례씩 스님들을 초청해 법회를 열고 수행을 점검하는 한편 자비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는 전북불교신도회는 2014년 전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장 종석 스님, 연국사 주지 묘주 스님, 무주 안국사 주지 일연 스님 등을 초청해 법회를 이어왔다.
한편 전북지역 포교의 역사인 전북불교회관은 지난 30여 년 동안 어린이법회를 비롯해 청소년, 파라미타, 대불련, 청년회, 포교사단, 화엄불교대학 등의 운영과 법회지원을 통해 지역불교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노인들을 위한 무료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46호 / 2014년 5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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