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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겨루고 나누며 즐기는 나란다축제 개최

  • 교계
  • 입력 2014.07.02 14:00
  • 수정 2014.07.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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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을 겨루고 나누며 즐기는 축제한마당 ‘제6회 나란다축제’가 9월20일 서울 동국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포교원·은정재단 공동 주최로
9월20일 서울 동국대 일원서
일반·외국인 등 참여 폭 확대
원어민 진행 놀이마당 운영도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나란다축제는 세대와 국가를 초월해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올 나란다축제는 기존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교리 경시대회’, ‘전통불교문화 체험마당’에 ‘회향한마당’과 ‘나란다 댄스경연대회’가 추가됐다. 또 경찰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사관생도 부문에 합류해 참여한다.

올 나란다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중고등부와 일반부의 변화다. 우선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불교교리 경시대회’가 학교 및 사찰별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만 9월20일 동국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중등부 200만원, 고등부 300만원)이 수여된다.

▲ 제6회 나란다축제 세부일정.

일반부 ‘도전! 범종을 울려라’를 기존 팀별 참여에서 개인별 참가로 전환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참여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일반부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퀴즈방식으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조계종 총무원장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외국인 참여의 자리도 크게 확대됐다. 우선 외국인 부문 퀴즈대회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퀴즈대회는 원어민교사와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1:1 결연을 맺어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개인전 후에는 40명이 1팀으로 구성된 팀별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전통문화 체험마당에 원어민교사나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래놀이를 영어로 설명하고 함께 즐기는 글로벌 놀이마당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댄스경연대회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글반야심경 등 경전을 이용한 랩(LAP) 공연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회향한마당에서는 초등부, 일반부, 외국인, 댄스경연대회 등 부분별 시상식과 함께 축하공연, 참가자 전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군장병과 사관생도 및 경찰대생를 대상으로 하는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각각 9월21일과 9월24일 진행된다. 군장병 부문은 전국 군법당에서 오전 11시에, 사관생도 및 경찰대생 부문은 사관학교 및 경찰대 법당에서 오후 7시 열린다.

나란다축제에는 총 8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조계종 총무원장, 포교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이 함께 시상된다. 또 부분별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한편 포교원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나란다축제 참여 독려를 위해 행운권을 추첨한다. 행운권 추첨은 9월20일 오후 4시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펼쳐지는 회향한마당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동남아 불교성지 여행권과 태블릿PC 등 경품을 선물한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252호 / 2014년 7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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