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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대상 자연음식만들기 체험

  • 교계
  • 입력 2014.07.11 21:59
  • 수정 2014.07.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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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9일,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자연음식문화원

▲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연음식 관련 교육을 시행했다.

사찰음식을 비롯해 자연음식의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전북불교네트워크 부설 자연음식문화원(원장 유지원)은 7월9일 전주시방문보건센터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과 자연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자연음식문화원의 북한이탈주민 대상 자연음식 교육은 음식을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관리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장의 강의로 열린 이날 교육은 친환경 자연음식의 종류를 배우고, 직접 만드는 실습,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건강교육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전주시방문보건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측정, 상담, 구강건강관리, 외모관리를 위한 헤어두피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교육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 “서로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낯선 곳에 정착하여 지내고 있지만, 개인적 사정 때문에 자주 만나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대화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고,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접할 수 있게 해 줘 감사하다”고 교육프로그램에 만족을 표했다.

한편 자연음식문화원이 지난 4월10일부터 시작한 다운지역아동센터 건강요리교실은 7월 10일 7번째 강좌로 끝을 맺었다. 자연음식문화원은 2012년 2월 개원 후 착한벗들,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전주시방문보건센터, 전북장애인부모전주시지회, 전주송천정보통신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 약자나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자연과 생명존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53호 / 2014년 7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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