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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통일 등 사회문제 고민하는 청소년들

  • 교계
  • 입력 2014.08.26 16:22
  • 수정 2014.08.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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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는 8월23일 전북생명평화센터 일대에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 8월 분반활동을 실시했다. 생명평화먹거리반은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보면서 조리과정을 이해하고 제철과일을 이용한 음료를 만들어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학교폭력, 평화통일 문제 등 사회문제를 고민했다.

전북불교네트워크(공동대표 곽인순)는 8월23일 전북생명평화센터 일대에서 청소년생명평화실천단(단장 오종근) 8월 분반활동을 실시했다. 분반체험활동은 학교폭력․왕따․각종 중독 및 게임, 알코올, 도박 등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안 모색과 치유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생명, 평화, 소통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전북불교네트워크, 23일
생명평화실천단 체험활동

이날은 생명평화먹거리반과 평화통일반이 분반활동에 나섰다. 먼저 생명평화먹거리반은 직접 두부를 만들어 보면서 조리과정을 이해하고 제철과일을 이용한 음료를 만들어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앞서 유지원 자연음식문화원장은 “유전자조작(GMO)식품의 안전정과 위험성은 아직 까지 완벽하게 밝혀진 게 없다”면서 “자연 그대로 자연의 질서가 유지되는 품종개량이 아닌 유전자조작에 의한 식품들은 우리에게 면역력 약화를 가져 온다”고 유전자조작 식품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회의실에서 진행된 평화통일반은 영화 ‘고지전’을 시청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평화통일반 학생들은 대부분 “전쟁은 상호간에 도움 되는 것이 없으며 상처만 입게 되는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노력하고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되어야 할 것” 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영화 안에서 우리민족의 화합을 가리키는 상징물이 14벙커, 화랑담배, 성냥 등이라고 이야기 하고 토론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평화적인 통일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지금부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내 행동에 옮기자고 결의 했다.

이날 점심은 학생들이 만든 두부와 비지로 만든 비지찌개로 식사를 하고 바나나로 만든 우유와 과일주스 등을 먹으며 생명평화실천단 분반활동을 마쳤다. 이후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광장에서 릴레이단식중인 세월호 참사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원회를 격려 방문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59호 / 2014년 9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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