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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불자들 지리산서 “붓다로 살자” 발원

  • 교계
  • 입력 2014.09.05 19:24
  • 댓글 1

8월29~30일, 실상사서
30여명, 2014년 워크숍

 
부처님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따라 부처님으로 살겠다고 서원한 이들이 초발심을 되새겼다.

‘붓다로살자’는 8월29~30일 지리산 실상사(주지 응묵 스님)에서 ‘2014년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 워크숍에는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오종근 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붓다로살자’ 도반 30여명이 참석했다. ‘붓다로살자’를 서원한 지 1년 넘게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도반들은 ‘당신이 있어 참 좋습니다’를 주제로 향후 방향과 초발심을 새기며 부처님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혜를 나눴다. 변택주 작가는 ‘붓다의 삶과 도법 스님의 삶’을, 박상진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활동가는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를, 유지원 전북불교네트워크 대표는 ‘삶의 결 나누기’를 발표했다.

예불에 이어 ‘내 마음의 보석상자 시간’에는 내가 바라는 붓다로살자 찾아가기‘란 주제 아래 각자가 바라는 부처님으로 살기의 모델을 제시하고 실천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도법 스님은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라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불교도 존재하며 이것을 실현하기위해서 부처님이 태어나신 것”이라고 원효대사의 화쟁사상과 생명평화의 실천방법을 강조했다.

다음날 도반들은 새벽예불 후 실상사 주변을 명상산책했으며, 워크숍은 진화 스님의 붓다로살자와 사찰, 도법 스님의 붓다로살자 담론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워크숍에서는 종정 진제 스님의 ‘붓다로살자’ 친필휘호와 더불어 150명의 스님들이 ‘붓다로살자’ 서약에 참여한 소식이 전해져 힘이 되기도 했다. 또 의식교육 교재제작과 승가청규작업으로 실생활에서 부처님으로 살아가기가 어렵게 느끼는 불자들 스스로가 붓다임을 자각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60호 / 2014년 9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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