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식문화원이 전북 지역에 생명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자연음식문화원(대표이사 곽인순)은 식생활교육 시설 완공 등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전파를 위한 제반시설을 갖췄다. 지난 10월부터 2014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받은 사업개발비를 집행해 11월까지 지원 비용을 소진했다.
자연음식문화원,
전북 식생활교육 환경구축 등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사용
자연음식문화원은 사업개발비 1322만원과 자부담 340만원으로 식생활교육실에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전라북도 내 학교 식생활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최적 환경을 완비했다고 자평했다. 제2조리체험실에도 냉난방기를 들여놓고 이동식 대형 농산물건조기, 대형저온저장창고도 설치했으며, 교육용무선캠코더를 구입했다.
자연음식문화원 관계자는 “시설구축으로 전라북도 내 학교식생활교육 강좌 진행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관련 사회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강좌와 학교 체험학습 진행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자연음식문화원은 2012년 건강한 먹거리를 바탕으로 제철 생활요리나 사찰음식 등 한국전통음식 연구와 교육 및 체험활동, 각종 캠페인을 펼쳐왔다. 지속가능한 생명평화적 식문화 개선과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로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자연음식강좌 운영 및 전주시민은 물론 소외계층 함께하는 전통사찰음식체험전, 다문화가족 전통사찰음식체험전, 전라북도 및 전주시 시생활교육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학교 식생활교육강좌 등을 진행해왔다.
향후 자연음식문화원은 내년부터 전라북도 내 학교식생활교육 강좌,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사회서비스 확대, 일반시민무료강좌, 학교 체험학습 등을 실시한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beopbo.com
[1273호 / 2014년 12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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